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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상수원의 보호를 통한 맑은 물의 공급을 위해 상수도 취수장 상류지역인 구미시도개면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키로 했다.

사업비 54억원(양여금 70%,시도비 30%)을 투입, 5월중 착공해 오는 2000년 2월 완공예정인도개하수종말처리장은 8백평의 부지에 하루 5백t의 처리능력을 갖춰, 생활하수는 물론 축산폐수, 분뇨등을 처리하게 된다.

구미시는 2016년까지 하루 1천t을 처리할 수 있는 증설계획을 수립해 두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군에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요구 등 각종 방문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의성.군위군의 경우 지난달부터 군청을 집단 또는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평소보다 30%이상 늘었다는 것.

이들은 마을단위 하수구정비, 도로확포장, 경지정리시행, 노인정.마을회관 신축 등의 요구가많고 일부는 생계형 민원도 있다는 것. 그런데 자치단체장들은 최근 외부 활동 증가로 자리를 비울 때가 많아 민원인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공무원들만 곤욕을 치르고있다.

▼식품접객업소는 불황으로 폐업업소가 늘어나는 반면 다방은 되레 여종업원의 구직이 늘고있다.

상주의 경우 올 들어 13일 현재까지 다방은 1백93개업소로 10개업소가 늘어 났으며 식품접객업소는 20개업소가 폐업 또는 전업했다.

다방이 늘어나는 원인은 서울.부산.대구 등 공단지역 업체들이 여성근로자들을 감원했는데다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다방 여종업원으로 직종을 전환해 종전 보다 여종업원을 구하기가 쉽고 선불이 아예 없거나 적어 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

특히 다방의 경우 명의변경 신청이 40건에 달하는데 이는 개업 후 영업이 잘될때 번개치기로 권리금을 높게 받고 팔아버리기 때문이라는 것.

▼영농철인 요즘 도로운행중 경운기 사고를 비롯, 각종 농기계 사용에 따른 사고가 잦아 대책이 요구된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도로운행중 경운기 사고가 4건이나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또 로타리 등 농기계사용중 사고도 2건이 발생, 2명이 다쳐 올들어서만 모두 6건의 농기계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냈다.

경찰관계자는 "경운기 교통사고는 새벽이나 야간에 운행하면서도 미등과 백미러 등을 부착하지 않아 일어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거창에서는 경운기 교통사고는 22건에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각종 농기계 사용시 조작미숙 등으로 12건의 사고가 나 14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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