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석탄화력발전이 가능하다면 21세기 우리나라의 에너지 확보에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화수소 제거를 위한 아연티탄 탈황제의 재생에 관한 연구'로 제8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수상자로 선정, 1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이태진 영남대교수(43.화학공학부). 이 교수의 연구목표는 공해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시스템' 개발이다.
"원자력발전은 엄청난 기초투자비용이 들고, 석유나 LNG를 이용한 발전은 원료가 중동.남미 등 너무 먼 곳에 있어 물류비가 높은데다 확보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석탄은 중국을 비롯 가까운 태평양 지역에 풍부하게 산재해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전력생산의 64.4%를 차지하고 있는 화력발전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의 가장 큰 문제는 황산화물에 의한 환경오염. 정부는 석탄을 청정원료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G-7과제로 선정했고 이교수는 5년전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이교수는 경북 영천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석.박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지난 85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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