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병원이전.구조조정 신중히 검토

16일 열린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 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제9대 동산의료원장 겸 계명대의무부총장으로 선임된 강진성(姜振聲.63.성형외과)교수.

강교수는 "99년에 창립 1백주년을 맞는 동산의료원이 과거의 명성과 긍지를 되 찾을 수 있도록 의료수준을 높이는 한편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재임동안 병원이전과 구조조정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그는 IMF속 경영난 탈피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직원.학생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집, 병원경영에 도입하고 침체된 병원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여러가지 개혁안을 추진한다는 생각으로내.외의 도움을 호소했다.

지난 61년 경북대의대를 수석 졸업하고 외과.결핵과.흉부외과에 이어 75년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그는 지역 의료계에 학구파로 정평나 있다.

봉화 출신인 강교수는 지난 74년 성형외과과장으로 계명대동산의료원에 발을 디딘후 계명대의대도서관장.학장을 비롯 동산의료원 의과학연구소장.미세수술연구실장 등을 거쳤다.〈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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