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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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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중헌)가 시상하는 제18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에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선정됐다.죽음을 앞둔 사진사(한석규분)가 청순한 주차단속원(심은하분)과 가슴아픈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8월의…'는 최우수감독상과 여자연기상, 촬영상(고 유영길)도 함께 받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접속'도 신인감독상(장윤현), 신인여우상(전도연), 음악상(최만식), 조명기술상(임재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밖에 각본상과 남자연기상은 '넘버 3'의 송능한과 송강호, 신인남우상은 '편지'의 박신양, 미술기술상은 '조용한 가족'의 윤웅원에게 각각 돌아갔고, 지난해 2월 별세한 고 김기영 감독에게는 특별공로상이 주어졌다.

한편 영화평론가협회는 부문별 수상작으로 뽑힌 5편의 영화와 함께 '강원도의 힘', '창(娼)', '나쁜 영화', '산부인과', '낮은 목소리 2' 등 5편을 지난 1년간의 '영화 베스트 10'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남산동 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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