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젊은 거인' 조성민(요미우리)이 23일 오후 6시 히로시마를 상대로 시즌 5승째에 다시 도전한다.
지난 15일 야쿠르트전에서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투수(4승1패)가 됐던 조성민은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 가볍게 시즌 5승째를 올리겠다는 각오다.
히로시마는 20일 현재 22승14패로 센트럴리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
이종범과 선동열이 활약하고 있는 주니치를 2게임차로, 요미우리를 2게임반차로 따돌리며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조성민은 히로시마 타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히로시마는 지난달 8일 조성민에게 일본진출 뒤 첫 선발승을 안겨준 팀.
당시 조성민은 7이닝동안 8개의 삼진을 뽑으면서 4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호투, 팀을 8대3승리로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이러한 자신감외에도 조성민은 빠른 볼의 제구력이 향상됐고 변화구도 위력을 발휘하는 등전반적으로 투구내용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시탐탐 선두탈환을 노리는 요미우리는 이번 주말 2연전을 모두 이길 경우 히로시마와의승차가 반게임으로 줄어들게 돼 첫번째 경기 선발로 나서는 조성민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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