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발기불능 치료제 비아그라를 개발한 미국의 화이자사는 21일 의사들에게 이 약과 심장병 치료약을 혼합, 처방하지 말것을 거듭 경고했다.
화이자사는 비아그라와 유기질산염으로 알려진 다른 약과의 혼합 복용은 환자의 혈압을 위험할 정도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뜨린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미 전역 응급실담당 의사들에게이같은 경고성 내용의 편지를 곧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개숙인 남성을 위한 이 약은 지난 4월 초 시판되자마자 미 국내서 베스트 셀러 약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국에 접수된 의사들의 처방건수는 약 1백만건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화이자사는 밝혔다.
화이자사는 당초 비아그라를 심장병약으로 개발하던중 각종 실험에서 남성발기부전에 특효가 있음이 드러나 심장병약 대신 이 약을 남성 발기 부전 전용치료제로 개발했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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