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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반기 院구성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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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등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놓고현저한 시각차를 노출, 당분간 정국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국회법상 원구성 시한이 오는 29일인 만큼 관례에 따라 25일까지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22일 제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난 20일 3당 총무회담에서 '6·4지방선거이후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한만큼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임시국회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임시국회는 소집되더라도 공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특히 한나라당의 임시국회 소집요구가 명목상 하반기 원구성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신행의원에 대한 검찰수사를 방해하고 이를 지방선거에 악용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 임시국회 소집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자민련 구천서총무도 "지방선거 일정이 촉박한 지금 한나라당이 최근 3당총무간 합의에도불구,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한 저의가 뻔하지 않느냐"면서 "임시국회를 선거전략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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