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용수 대신 김도훈

네덜란드 및 벨기에 경기의 경험축적을 위해 세계랭킹 3위 체코 대표팀을 초청, 27일 오후7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일전을 벌이는 대표팀이 '월드컵 베스트 11'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따라서 이번 경기의 선발 출전자들은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 E조예선 3경기에서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트라이커 최용수와 오른쪽 윙백 최성용의 컨디션이 나빠 일부조정됐다.

차범근 감독은 일단 투톱의 경우 25일 배탈이 난 최용수를 빼고 김도훈을 투입해 황선홍과호흡을 맞추도록 할 계획.

차감독은 사실 무승부를 겨냥하는 네덜란드전때 최용수 보다는 김도훈이 적격일것으로 판단했었고 이번 기회에 김도훈을 선발로 내보내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복안이다.

양쪽 날개에는 서정원과 이상윤이 배치되고 노정윤은 후반 교체 투입되며 플레이메이커에김도근, 양쪽 윙백에 하석주와 최성용이 뛴다.

이밖에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받는 수비진에서는 홍명보가 리베로를 맡고 최영일과 유상철이스토퍼가 된다.

차범근 감독은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의 조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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