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일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당수 대구시민들은 지난 3년동안 지방자치제가지역사회에 제 역할을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YMCA가 5월 한달동안 대구시 유권자 1천6백11명을 대상으로 지자제 역할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3.5%가 '그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25.1%가 '역할을 했다', 11.2%가 '나쁜 역할을 했다'고 각각 답변했다.
대구시의원의 인지도와 관련,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시의원 이름을 모른다'는 응답자가 무려 83.7%나 됐고 '알고 있다'는 16.2%에 불과해 아직까지도 지방자치제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21세기 대구시의 미래상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29.9%가 경제도시로 발전하길 바랐으며 교육도시 17.3%, 첨단기술.정보도시 11.8%였고 환경도시, 복지도시도 11%였다.
오는 6월 4일 선거 참여도와 관련,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7.9%였고, '잘 모르겠다'13.7%, '투표않겠다'7.8%로 나타나 투표예상률은 77.9%로 조사됐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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