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투자 유치 대구시 세일즈 나선다

대구시가 시 사업 5건, 지역 기업이 의뢰한 합작투자및 부동산매각 12건등 총 17건의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을 확정해 6월8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담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29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시.기업 관계자 회의를 갖고 대미 투자유치단에 대구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대미 투자유치단은 6월8일부터 12일까지인 김대중대통령의 방미기간중에 함께 파견되며 8~9일은 뉴욕에서, 11일과 12일은 LA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대구대표단은 이진무 정무부시장등 3명으로 구성됐는데 대구지역의 투자환경과 외국인 투자유치 대상사업에 대해 외국인투자가들에게 직접 투자설명과 개별상담을 할 기회를 가져 성과가 주목된다.

대구대표단이 낼 외국인 투자유치 대상사업 17건중 대구시가 계획한 사업은 대구종합물류단지 조성, 낙동강변도로 건설, 용산지구(구 50사단) 시유지 매각, 만촌지구(구 의무사부지) 시유지 매각, 대구 성서공단 공장용지 매각등 5건이다.

또 지역기업이 구조조정을 위해 의뢰한 외국인투자유치 사업은 수성관광호텔의 특1급호텔재건축을 위한 합작투자, 르네상스호텔 신축을 위한 외국인 합작투자, 사무용 건물 매각(청구, 대구 수성구 범어동), 우방타워랜드 매각(우방), 우방 소유 나대지 매각이다.이와함께 보성 스파월드, 동아스포츠센터, 쁘렝땅백화점, 동아백화점 포항점, 우방.보성 소유토지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며 우방이 갖고있는 경북 영덕과 제주 수망관광지구의 리조트 사업도 외국인 투자자를 찾을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30일 시청사에 외국인 투자상담실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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