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24일까지 MBC-TV가 6월 22일~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동안 남북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을 3일 연속 실시한다.
남북이산가족의 직접상봉에 앞서 생사 확인, 서신 연락 등에 초점을 맞춘 이 프로그램은 북한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혈육의 근황을 비디오 영상으로 소개한다.
남북이산가족찾기 MBC 6·25 특별기획 '이제는 만나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미국 L·A나 중국 옌볜(延邊)에서 북한 거주 가족과의 전화상봉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또 미국의 L·A에 스튜디오를 설치, 2원방송으로 진행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MBC는 오는 6월 10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이산가족 신청자를 접수한다는 고지방송을 지난 23일부터 시작했다.
이 고지방송에서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영세민이산가족은1차로 1백명에 한해 생사확인에 소요되는 비용을 MBC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참여 희망자는 먼저 통일부의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은 다음에 MBC 본·계열사로 신청해 줄 것을덧붙였다.
이 특집프로그램과 함께 MBC는 6·25 당시 한국군 포로의 생사확인에 관한 특별프로그램도 방송할 예정이다.
MBC 교양제작국의 한 관계자는 23일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한 재북가족 생사확인을 위한남북교류사업과 북한 거주 이산가족의 비디오 생활상 촬영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을 통일부가22일 승인했다"며 "MBC가 이미 신청을 받아 놓은 이산가족과 앞으로 신청할 이산가족 가운데 중계업자가 촬영한 북한 거주 혈육의 비디오로 재북이산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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