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금속연맹 포항지역본부

4대 지방선거일이 사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노동계가 잇따라 지지후보를 공개적으로표명하고 나서 선거전 막바지 변수로 등장했다.

산하 21개노조 4천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전국금속연맹포항지역본부(의장 백종부)는 1일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중 이판석 경북도지사후보와 박기환 포항시장후보를 각각 지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속연맹측은 이와관련,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벌인 결과 이지사후보와 박시장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조합원이 다수를 차지했다"며 "조합원의 뜻에 따라 이들의 당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속연맹은 이와함께 포항시 제3선거구에 출마한 권오만 도의원후보와 박석기.이진수후보등 시의원후보 2명에 대해서도 같은 방침을 세웠다.

또 전국자동차연맹 소속 포항성원여객노조(위원장 최대섭)도 이날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정장식 포항시장후보를 지지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포항지역에서는 민주노총포항시협의회(의장 김성오)가 지난달 29일 권오만도의원후보와 박석기.허정 포항시의원후보를 지지한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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