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

막판 불법감시 주력

○…6.4 지방선거 관리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일선 구.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막판 탈.불법 감시에 주력하는 한편 투.개표장 설치, 점검등에 나서는등 마무리작업에 돌입.선거운동기간 동안 휴일도 없이 강행군하느라 지친 이들은 "선거 열기가 전에 없이 가라앉아 선거운동이 크게 과열되지 않았으며 탈.불법사례도 많이 줄어들었다"며 "투.개표시 돌발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언급.

문시장 임기 마지막 조회

○…문희갑 대구시장은 선거를 3일앞둔 1일아침 현임기 마지막 월례조회를 갖고 예의 일장훈시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기강을 다잡았는데. 문시장은 특히 버스노선 개정에 대해 "재테크에서 시테크로 바뀌어가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 말하고 재조정에 대해서는 "각종 불편사항은 빨리 해소해야 한다"며 배경을 설명. 그러면서 문시장은 "대구는 보수적이라 직원 모두가 홍보요원이 되어 조정내용을 충분히 알려야한다"며 시민의식 선진화에 따른 공직자 대응자세를 강조.

살인사건 조기해결 희색

○…최근 발생한 2건의 살인사건 범인이 사건발생 이틀안에 모두 검거되자 팽팽한 긴장감이감돌았던 대구동부경찰서 형사계에 화기가 가득. 지난달 30일 발생한 동구 신기동 살인사건의 범인을 1일 검거한데 이어 이날 밤 10시 동구 신천1동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범인이중부경찰서에 검거되자 형사계직원들은 "지옥과 천당을 오간 느낌"이라며 한마디씩.송종호 동부서 형사계장은 "지난해 동구지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줄 알았다"면서 만면에 희색. 실적경쟁에 노심초사

○…지난달 31일 기소중지자 집중검거기간이 끝난 뒤 경찰서들은 평가가 인사에 미칠 파급효과를 점쳐보는 등 노심초사.

모 경찰서의 간부는 "지난달 중순 이후 날마다 서별 순위가 교체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며 "실적이 낮은 형사들을 야간에 집합시키기도 했다"고 토로. 그는 "경찰은 성적순이아니다"며 "모두 실적이 가시화되는 기소중지자 검거에만 혈안이 돼 연일 발생하고있는강도.살인 등 중대범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고위층의 '성적표 주의'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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