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아이들 보육료로 매월 평균 12만원 가량을 부담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한국여성개발원이 최근 부모 1백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내놓은 '보육시설 운영에 대한 부모의견 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매월 10만원 이하의 보육료를 내고 있는 부모가 53.8%로 가장 많았고10만1천~15만원 33.1%, 15만1천~20만원 9%, 20만1천~25만원 4.1% 등으로 평균 12만1천원이었다.
보육료의 부담정도에 대해서는 '적당하다'가 47.9%로 가장 많았고 '그저 그렇다' 24.0%, '부담이 큰 편이다' 21.9%, '아주 적당하다' 4.1%, '아주 부담이 크다' 2.1% 등의 순으로 적절하다는 반응이 76%였다.
보육시설의 운영수준과 관련, '보통 수준이다'가 4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소잘 운영되고 있다' 39.3%, '매우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다' 10.3% 등이었다.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교사와 영유아간의 상호작용 향상'이 27.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영양·건강·안전을 위한 배려' 19.2%, '교육과정의 배려' 18.3%, '다양한 교재·교구의 지원' 9.5%, '일과계획의 정비'6.5%, '바람직한 운영관리'5.3%, '물리적 환경의 정비' 4.6% 등의 순이었다.
또 부모들은 △협동심 및 또래집단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성 발달에 도움주기△인성교육 △안정된 정서를 갖도록 하기 △지능개발 향상 등도 보육시설이 신경써야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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