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LG전자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요충지인 카자흐스탄에 TV공장을 설립,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알마티에 건립된 이 공장은 지난해 10월 법인설립과 함께 8백70만달러를 들여 연간 25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 20인치 및 21인치 컬러TV를 중앙아시아 지역 및 남부시베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석유, 천연가스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는 인구가 5천3백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TV시장은 96년 90만대 규모에 불과해 지난해에는 1백20만대, 올해에는 1백50만대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1일 알마티 TV공장 준공기념으로 카자흐스탄 인민공화국 궁전에서 가진'LG 한.카문화페스티벌'에선 양국의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전통무용과 한국의 풍물놀이패의 길놀이공연등이 열려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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