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홍식씨 오늘 영장

대검 중수부(이명재 검사장)는 2일 정홍식(鄭弘植) 전정통부차관이 PCS·TRS등 신규통신산업 참여 3개 업체로부터 6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위반 등의 혐의로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PCS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기업인은 구속된 공무원들의 기소시점에 맞춰 일괄처리될 것 이라면서 그러나 구속될 기업인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검찰은 종금사 인·허가 비리수사와 관련해 정치인이 개입한 흔적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외환위기 수사와 관련해 강경식(姜慶植) 전부총리와 김인호(金仁浩) 전경제수석을오는 5일 구속기소하고 종금사 비리 수사는 내주초 일단락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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