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동차업계가 장기적으로는 현대와 삼성이라는 '빅 2'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는 외국연구기관의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이 연구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제 5위의 생산대국에서 올해는 9~10위권으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세계적 경제예측기관인 EIU는 최근 발간한 '98년도 세계자동차산업 전망'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한국 자동차업계는 경제위기로 인해 공장폐쇄 등대폭적인 합리화 과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장기적으로는 현대와 삼성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현대는 새로운 모델의 도입과 야심찬 투자계획으로 현재의 위상을 유지하고삼성은 다른 산업분야에서의 명성과 계획된 투자수준으로 미뤄볼 때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