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연방하원의원 김창준씨(공화·사진)가 2명의 당내경선후보들에게 참패, 4선 진출이 좌절됐다.
김의원은 3일 새벽 지역구인 41지구에서 부재자 투표를 제외한 개표가 완료된 상태에서 게리 밀러 후보(31.7%)와 아일린 안사리후보(27.5%)에 훨씬 뒤지는 18.0%의 득표로 3위에 머물렀다.
김의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주거제한과 1년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아 복역중인 불리한 여건에서 또다시 출마, 고배를 마시게 됐다.
그는 예비선거 직후까지 계속되는 2개월간의 가택연금형을 복역중이어서 자신의 선거구에발도 디딜 수 없는 데다 소속당인 공화당이 중립을 내세워 현역의원에게 관례로 돼 있는 일체의 지원을 끊은 상태에서 편지와 전화, 비디오 테이프 등을 통해 자신의 의정활동을 알리는데 주력했으나 결국 무위에 그쳤다.
한편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정호영 가든그로브 시의원(64·공화) 역시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로 3위에 그쳐 주의회 진출이 무산됐다.
한편 진교륜씨(64·41지구)와 앤드루 김씨(36·46지구)는 각각 공화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예비선거를 거치지 않고 11월 본선으로 바로 진출한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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