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박찬호가 5승에 재도전한다.
박찬호는 지난 30일 신시내티전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지만 슬럼프에서 완전하게 벗어나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서 올시즌 13번째 선발등판, 승수 사냥에 나선다.
명장 토니 라루사 감독과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로 대표되는 세인트루이스는 중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이는 강팀.
발빠른 델리로 드쉴즈가 공격의 선봉에 서고 론 갠트와 래이 랭포드,브라이언 조던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게 중심타선에 포진했다.
그러나 5월말까지 27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수립했던 맥과이어가 최근 허리부상으로 로스앤젤레스 원정 3연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여 박찬호는 큰부담을 덜게 됐다.또한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로 내정된 후안 아세베도는 올시즌 성적이 1승1패2세이브, 방어율 4.60에 불과해 박찬호는 마운드에서 우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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