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죽지 말고 싸워라

강호들과의 맞대결에 부담 갖지 말고 자신있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월드컵축구 출전 한국 대표팀에 국내 축구관계자와 팬들은 이같이 주문한다.

▲김호 삼성 감독(94미국월드컵대표팀 감독)=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 같아 믿음직스럽다.

프랑스의 쾌적한 기후와 완벽에 가까운 그라운드 조건에 빨리 적응해야 제기량을 펼칠 수있다.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한국 축구의 질적향상을 꾀한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장도에 올라야 할 것이다.

▲허정무 전남 감독(94미국월드컵대표팀 코치)=현 대표팀은 좋은 여건에서 월드컵에 출전한다.

해외에 진출한 선수도 5명이나 되고 그동안 3회 연속 본선에 출전, 큰 경기 경험이 많이 쌓였으리라고 본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16강 진출목표 달성은 충분하리라는생각이다.

▲조영증 협회기술위원=시차와 음식물, 현지 교민들로부터의 부담가는 성원등 주변 여건에잘 적응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E조에서 맞대결할 팀들 모두 강한 상대지만 위축되지 말고 '이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당당하게 싸워야 한다.

▲신인철 '붉은 악마' 회장=상대가 어떤 팀이든 부담갖지 말고 자신있게 싸워주기 바란다. 특히 선수들은 열광적인 유럽팬들의 자국 응원분위기에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플레이해야 한다.

16강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최선을 다해 당당하게 싸웠다면 그 결과는 한국 축구의 질적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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