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0일자 매일신문 16면에 보문단지~불국사간 도로확장공사가 전주이설 늑장으로 차질을 빚고 있을 뿐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마저 높다는 내용의 기사가 현장사진과 함께 보도되었으나 보도내용이 사실과는 다른 점이 많아 이를 해명코자 한다.
상기 지역은 오는 9월 개최예정인 경주 세계문화엑스포행사를 대비한 도로확장공사가 한창진행중인 구간으로, 한전에서는 관광지역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하여많은 예산을 투입, 도로확장과 병행하여 기존 가공전선로를 지중화하고 있는 곳이다.전선로 지중화공사는 가공전선로 공사와는 달리 도로축조 진행상태에 따라 부분적으로 지중화를 할 수는 없으며 이 지역의 일부 구간은 현재 도로확장을 위한 지반정리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도로축조가 완료되어야 지중화공사를 시행할 수 있는 실정이다.
도로확장공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사시행전에 전주를 가이설하면 더욱 좋겠으나,한전에서는 IMF 시대에 이중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경주시와 사전협의하여 전주 가이설을 최소화하면서 지중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
도로확장및 지중화가 완료될 때까지 다소 불편하더라도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 여러분들이 조금만 참아주신다면 이 도로가 전국제일의 문화도로가 될 것임을 자부한다.전문재(한전 경주지점 지중배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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