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이명재 검사장)는 3일 종금사 인허가비리와 관련, 이환균(李桓均) 전재경원차관이 일부 종금사로부터 로비를 받은 혐의를 잡고 금명간 이전차관과 가족 명의의 예금계좌에대해 추적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 전차관이 지난 96년 2차 종금사 인허가 당시 종금사로 전환한 15개사 가운데 전환요건에 미달한 일부 종금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전환요건을 완화해준 의혹을 받고 있다고밝혔다.
이 전차관은 검찰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지난 4월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 현재 스탠포드대학에서 연수중이다.
검찰은 한나라당 이신행(李信行)의원을 6·4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소환, (주)기산 사장 재직시 조성한 1백30억원의 비자금 사용처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배임수재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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