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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경북지사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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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의 큰 표차로 이길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3년간 열심히 뛰어온 것을 도민들이 인정해 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 당선자는 5일, 예상외의 압승에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힘들어 했지만 재선의 고지에 무난하게 올라 이를 한꺼번에 보상받은 듯 했다. "부족한 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이 무엇보다 고맙습니다. 21세기 잘사는 경북을 만들어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이당선자는 향후 과제로 도민 단합과 경제 회생을 꼽았다. "도민들이 단합해야만 IMF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습니다. 경북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실업대책도 마련, 도민들의 고통을 덜겠습니다" 그는 향후 4년간 경제문제에 도정을집중시킬 뜻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유세도중 도내를 구석구석 누비면서 현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경제문제의 심각함도 절실하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당선자는 선거기간중 힘들었던 점에 대해"TV토론 등에 많은 시간을 빼앗겨 꼭 가봐야 할곳을 많이 빠트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청이전, 경주 문화엑스포 등 상대 후보가 지적해준 여러 비판을 도정에 반영하겠다"며 이판석(李判石) 자민련 후보를 위로하는 말도 빠트리지 않았다. 이당선자는"민선 2기를 맞는 향후 4년동안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면서"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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