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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미 출국, 10일 클린턴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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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6일 오후 미국 국빈방문을 위해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

김대통령은 한·미양국간 전통적인 안보·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다지는 한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라는 새로운 국정이념에 맞춰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한차원 높여 발전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특히 미국 정계와 민간경제계에 한국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취하고 있는 개혁조치와 그 성과를 설명하고, 미국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오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워싱턴에서 클린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 경제위기 극복 방안, 대북정책의 양국간 공조체제, 21세기 동북아지역 새질서 형성과정의 협력방안 등 양국간 당면현안과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어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국에서 50년만의 여야정권교체로 출범한새 정부의 경제개혁 등 정책비전을 설명하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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