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차로 개를 치고…
KBS1 명화극장(7일 밤 11시5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가지색 연작시리즈 완결편으로, 원제는 RED. 제네바대학 학생이며 모델인 발렌틴의 이웃에는 오귀스트라는 법대생이 산다. 둘은 거리에서 자주 마주치지만서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사이. 어느날 발렌틴은 우연히 차로개를 치고, 꼬리표에 달려있는 주소로 주인을 찾는다. 개주인은 법집행의 도덕성에 회의를느끼고 조기퇴직한 판사로, 이웃집 전화를 도청하며 지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일본군 포로수용소 탈출
KBS2 토요명화(6일 밤 10시20분)
유덕화, 알란탐, 홍금보, 매염방 주연작품. 1940년대 초 일본의 침공으로 중국이 혼란에 빠져있을 무렵, 중국내 일본의 포로수용소에서 화영웅이라는 의기찬 젊은이가 고향에 두고온 약혼자 초목란과의 결혼을 위해 탈출한다. 황포군관학교에서 군관교육을 받는 중국 비밀공작원 초목란은 약혼자 화영웅을 공작원으로 끌여들인다. 전세계에 퍼진 화교들이 중국을 위해모금한 구국기금이 스위스은행에 예치돼 있는데 그 은행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공작원 '재물신'과 접선하는게 주임무.
경쟁사 비밀 빼내 판촉
KBS2 한국영화특선(7일 밤 11시15분)
장선우 감독, 안성기·이혜영 주연작. 막강한 그룹 계열사로 감미료회사인 '유미사'의 판촉과에 배치된 김판촉은 선발업체인 '감미사'와의 과열 판매경쟁도중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김판촉이 병원에서 구상한 아이디어가 이사회에서 통과돼 그는 기획실 요원으로 겸임 발령된다. 카페 마담 성소비와 사랑놀음을 하며 경쟁사 기밀을 빼내 결국 시장점유율을역전시킨 판촉은 원하던 지위와 명예를 거머쥔다.
잔인한 특수감옥에 갇혀
MBC 주말의 명화(6일 밤 10시35분)
서기 2022년, 무자비한 교도소 총감독은 가장 강력하고, 잔인한 특수감옥인 압솔롬을 만들어낸다. 해군대위 존 로빈스는 사령관을 죽인 혐의로 체포돼 압솔롬에 보내진다. 그는 자신의살인이 어쩔수 없는 정당방위임을 주장하며, 명예가 회복되지 않는 한 절대 죽을 수 없다는강인한 투지를 가지고 압솔롬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교도소를 빠져나온 로빈스는 야수들의 공격을 피해 평화의 캠프에 도착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