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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비 정치일정 인니개혁파 거부

자카르타AFP연합 인도네시아 개혁파 세력들은 7일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대통령이 밝힌99년 총선, 2000년 1월 새정부 출범의 정치일정에 대해 지나치게 늦춰잡았다고 반발하면서그의 사임을 촉구했다.

에밀 살림 전환경장관이 이끄는 개혁세력 그룹 조정역을 맡고있는 에르나 위토엘라는 "너무 멀리 잡았다"면서 "문제는 하비비 대통령이 자신을 문제의 하나로 보지않고 해결책의하나로 보고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인권위원회 회원이자 변호사인 알버트 하시부안도 "경제문제의 심각성으로 볼때 인도네시아가 2000년까지 버텨내지 못할 것"이라면서 "하비비 대통령이 위기대응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만큼 그가 물러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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