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8시쯤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웅곡천옆 심재춘씨(29·북상면 소정리)소유 6백여평의비닐하우스에서 기름탱크와 온풍기를 자동연결하는 자동펌프센서기 고장으로 기름탱크에 보관중인 벙커B유(중유) 2천ℓ가 인근 하천 및 농경지로 흘러들었다.
이사고로 농수로 3백m가 시커먼 기름으로 범벅됐으며 인근 준용하천을 통해 합천댐상류인황강으로 기름이 유입돼 농경지 피해와 함께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군과 경찰은 흡착포 등으로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상당량의 기름이 황강으로유입된 것으로 보여 수질오염과 농경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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