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생아의 태반과 탯줄에서 채취한 혈액을 이용, 백혈병을 치료하는 제대혈(臍帶血)이식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 백혈병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9일 부산 동아대병원 소아과 이영호 교수에 따르면 지난 4월20일 백혈병 조모양(5.부산시감전동)에게 지난 3월 출생한 동생의 탯줄(제대)에서 채취한 피를 이식한 결과 백혈구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회복, 조양은 혈소판 수치만 회복되면 한달 내에 퇴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이식은 국내에서 종전 3차례 시도됐지만 합병증이 발생해 실패로 끝났으나, 제대혈에는일반 혈액보다 골수이식에 필요한 조혈 모세포가 5~10배 많고 수술 합병증도 훨씬 적다고이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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