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미국방문에 맞춰 국내기업들의 대규모 외자유치가 발표되자 주식시장에서 해당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8일 수출입은행이 20억달러의 신디케이트론을 도입키로 하고 대한생명이 10억달러를 유치키로 하는 등 기업들의 외자유치가 발표되자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해당기업들의 주가도 초강세를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부터 10억달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미국현지 언론이보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8일 개장초부터 상한가로 급등했다.
또 삼성중공업이 미클라크사에 지게차 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여타그룹계열사들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70원이 상승한채 마감됐다.이밖에 투자설명회의 매물기업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D제약, A반도체 등이 상한가로 급등했다.
심지어 대통령의 방미에 벤처기업 대표들이 대거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스닥시장 벤처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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