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공사(사장 윤일봉)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30억원 규모의 영화 판권담보 융자사업을 추가 실시키로 했다.
영진공이 지난 9일 발표한 '98 하반기 영화 판권담보 융자사업 요강'에 따르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영화의 판권을 담보로 한국영화 10편에 대해 편당 3억원씩의 제작비를무이자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는 정부와 국민회의가 지난 4월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화계를 돕기 위해 30억원을긴급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당초 영진공은 올 상반기에만 융자사업을 실시하기로했다가 예산을 두 배로 늘려 하반기에도 추가 실시하는 것이다.
융자기간은 1차 융자금 지급일로부터 1년이며, 영진공이 영화의 순이익금중 10%를 갖는 조건이다.
융자지원대상은 한국영화제작업 등록자나 한국영화인협회 회원 3인 이상이 동인제로 참여한독립영화제작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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