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귀염둥이 양파 대구온다

단 2장의 앨범으로 한국적 리듬 앤드 블루스(R&B)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귀여운가수 '양파'.

그녀가 '믿지 못할 세계 그리고 사랑을 위한'이란 부제로 20일 오후 7시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97년 초 1집 '애송이의 사랑'으로 국내 유수의 신인가수상을 석권한 그녀는 최근 2집'알고 싶어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윤, 진주 등과 함께 10대 '우먼파워'를 과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주.

대구공연에서는 1·2집 히트곡들과 '소유' '천사의 시' '댓츠 오케이'를 비롯 즐겨부르는 팝'빌리진' 등 20여곡을 선보인다. 양파는 공연도중 경쾌한 춤과 함께 '비둘기 마술'등 깜짝이벤트도 꾸밀 계획. 솔리드의 멤버인 김조한과 이승환, 이지훈, NRG 등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양파의 기교와 곡 소화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

이번 공연의 기획은 해직 언론인 출신 구명철씨(44)가 운영하는 GMC 방송기획이 맡았다.문의 254-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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