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 등 6대종단의 지도자와 신자, 그리고 노사정위원회 위원들이 남한의 실직자와 북한의 동포들을 위해 손에 손을 잡고 남산길을 걷는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 참가종단을 비롯해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MCA연맹,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등은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남산 팔각정까지 오르는 '새로운 천년을 위한 평화대행진'을 개최한다.여기에는 각 종단의 신자와 단체 회원은 물론 노사정위원회, 한국노총, '고난받는 사람들을위한 협력제도'도 참가한다.
행진코스는 3㎞로 참가자들이 1백m를 걸을 때마다 후원자로부터 1천원을 받아기금을 마련하는 '워커톤(Walk-A-Thone)'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모인 성금은 실직자와 북한동포를위해 쓰인다.
행진에 앞서 서울국악예고의 관현악단·합창단·무용단·풍물단과 가수 안치환이 문화공연을 펼치며 김광욱 천도교 교령의 개회선언, 김수환 추기경 및 강인덕 통일부장관의 축사, 김동완 KNCC 총무의 대회사, 최근덕 성균관장의 대국민선언문 낭독, 원불교 조정근 교정원장의 출발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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