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김대중대통령은 나흘간의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12일오전(이하 한국시간)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미공군비행장을 출발, 5시간30여분만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 허리훈(許利勳)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슐츠 시의전장의 기상영접을 받았다.
김대통령은 이어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비롯한 미측 환영인사와 김근태 한인회장, 이종문 샌프란시스코-서울 자매도시 위원장 내외등 우리측 환영인사들과 인사를 나눈뒤숙소인 페어몬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이어 김대통령은 숙소에서 브라운 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실리콘 밸리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10만명에 달하는 현지 동포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고 배석한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브라운 시장은 "이 지역의 많은 기업인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오늘 저녁 한국동포를 위한 리셉션에도 그런 사람들이 참석할 것"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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