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투자법 8월 시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는 8월부터 시.도지사는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개발과 관리권을 갖게되며 개발에 들어간 자금과 지자체 소유토지의 임대료 감면분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또 지자체 소유토지를 외국인투자자에게 최장 1백년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외국인투자지역입주업체와 고도기술사업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취득세.재산세.종합토지세.등록세 등지방세를 8~15년 범위내에서 감면해 줄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입법예고하고 6월 임시국회 의결을 거쳐 빠르면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외국인투자지역은 시.도지사의 요청으로 산업자원부장관이 지정하게 되며, 기반시설의 건설비를 50%까지 의료, 교육, 주택 등 생활편의시설 건설에 대한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또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업체와 고도기술사업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10년간 감면받게 되고 국공유지의 임대기간도 현행 20년에서 50년으로 확대되며 임대기간이끝나면 50년간 더 연장할 수 있다.

재경부는 이와 함께 외국인투자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 민원이 승인되면 나머지관련 민원은 자동 승인된 것으로 간주하는 일괄처리제, 규정된 처리기간이 지나면 인.허가가난 것으로 보는 자동승인제를 도입하는 한편 농지전용허가, 도시계획변경 등 일괄처리 민원사무중 주요 민원의 인.허가권자를 시.군.구청장에서 시.도지사로 상향조정,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鄭敬勳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