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도전자가 되면서 끊임없이 대왕성의 문을 두드리는 서능욱八단.
그러나 제4기에서도 어느새 2패를 당하며 막판을 맞이했다.
조훈현九단의 벽이 워낙 높고 튼튼했기 때문이지만 자신이 무력해짐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제1기 때 첫판에서 한번 승점을 올렸을 뿐 이후 내리 11연패를 당하지 않았는가.하지만 자책만으로는 승부를 결할 수 없는 일, '최후의 일전'이라 여기고 제3국은 독한마음으로 임한다.
이제는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이 영봉을 당할바에야 여한 없이 싸울 각오다.이렇게 마음을 비운 탓인지 이 바둑은 서八단이 오랫만에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지금까지 도전기중 가장 치열한 난타전으로 기억에 남아 특별히 소개하고자 한다.백2, 4로 일단은 착실한 출발이며 흑3까지 세 귀가 모두 소목에 두어진 것은 요즘과 판이한포진이다.
백8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있겠으나 이렇게 뛰어두고 백10의 굳힘을 중요시했다. 〈梁鉉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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