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장마철이라는데.
비에 흠뻑 젖은 구두는 관리를 잘못하면 수명이 훨씬 짧아진다.
한푼이라도 아껴야 할 마당에 사소한 관리소홀로 멀쩡한 구두를 못쓰게 만든다면 큰일.금강제화 동아쇼핑점 이태영씨로부터 장마철 구두손질법을 알아본다.
젖은 구두는 가죽이 딱딱해지고 모양이 변하므로 외출에서 돌아온 후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마른 헝겊으로 안팎을 정성스럽게 닦아낸다.
웬만큼 닦았으면 신문지를 뭉쳐 구두속에 넣는데 이때 구두 속이 꽉 차도록 넉넉하게 넣어주면 좋다.
맨처음 구두를 살 때 끼워진 보형기를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잘 보관해두면 구두모양바로잡기에 효과적이다. 보형기를 가지고 있다면 신문지대신 구두 속에 끼워준다.뒤틀린 구두의 경우 보기 좋게 모양을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구두코 부분이 찌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문지나 보형기로 모양을 잡았으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3, 4일정도 충분히 말려 가죽이 부드럽게 원상태로 돌아왔을 때 구두약을 발라 신으면 된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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