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동향

농축산물 직판장 개장

◆…예천군의 서울 농축특산물 직판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개장된다.지난 1월 서울시로부터 일대 아파트단지 주변 3백여평을 무상 임대받아 3억8천만원을 들여2층(연건평 2백17평)으로 지었다.

이 직판장에는 예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잡곡류.과채류, 참우를 포함한 축산물 등 50여종을판매하게 된다. 군 농업경영인 연합회 유통사업단에서 맡아 출향인 및 아파트단지 등 소비자들에게 직판할 계획.

예천 씨돼지 홍콩 수출

◆…예천 풍년축산(대표 김수일)에서 키운 씨돼지(50㎏짜리) 45마리가 17일 마리당 32만원씩에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 종돈은 지난 94년 미국 PWG사로부터 '렌드레이스'와 '요크셔' 품종 80마리를 수입해 교잡한 1차 하이브리드 교잡종. 앞으로 매달 1백∼2백 마리씩 선적할 계획이다.덴마크에 180만$ 수출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 경북도 해외시장 개척단은 러시아 활동을 마친데 이어 덴마크 활동까지 마무리, 마지막 벨기에 방문만 남겨놓고 있다.덴마크에서는 1백80만7천달러의 수출 계약과 8백33만7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곳에서는 대산실업(칠곡) 및 국보섬유 등의 섬유제품이 인기를 끌어 왕실에 원단을 공급하게 됐으며, 썸마이크로 필터사는 제조기술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류 제조마을 육성

◆…경북도 농촌진흥원이 도내 5개 장류 제조 마을을 육성, 지난 2월 담근 된장.간장.청국장등을 도시 소비자에게 연결 판매하고 있다.

이달말까지 신청 받아 가정으로 택배하며, 4인가족 일년치분인 된장 8kg과 간장 3.6ℓ를 한구좌로 묶어 5만원에 판매한다. 생산지는 문경시 영순면 사근리,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칠곡군 북삼면 숭오리,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등이다. 문의전화(053)320-0242.

보리수매 새등급 신설

◆…올해 보리 수매가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현재의 1.2등급 외에도 '잠정 등외'라는 새 등급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잦은 비 등으로 보리 질이 떨어져 등외품의 수매 방안 마련이 필요해진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1.2등급의 범위를 확대해 주기를 바라는 농민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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