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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민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모집 형평성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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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준 하락으로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를 원하는 가정이 늘고 있으나 입주자 모집 방법이 아파트 관리 주체별로 달라 입주 희망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현재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 방식은 원칙적으로 대구시에서 영세민중 희망자를 일괄 모집해입주 대기자 순위를 선정하는 것과 공고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규 입주자를 모집하는방법으로 나눠져 있다. 임대아파트 입주 대상자는 생활, 자활보호대상자가 우선 순위이며 주택청약 가입자중 무주택 저소득 계층이 2순위로 돼 있다. 대구지역내 영구임대 아파트는 14개 단지 총 1만9천여세대로 주택공사에서 9개단지 1만2천4백80세대를, 도시개발공사에서 5개단지 6천8백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의 경우 기존 입주자 퇴거로 한달 평균 70세대 정도씩을 신규로 입주시키고 있으며 지난 2월 모집한 신청자중 현재까지 6백여명 정도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시가 선정한 희망자 입주가 이미 끝난 주택공사는 달서구 대곡과 성서등 9개소에 이르는 각 단지별로 퇴거 세대가 발생할때 마다 개별 공고를 통해 수시로 입주자를 모집하고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퇴거 가구수가 종전엔 한달 평균 20여세대에서 올들어 1백세대로 늘면서 대기자 입주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됐다"며 "시에서 추가 입주대상자 명단이 내려오지 않아 단지별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입주 희망자들은 "시에서 모집한 입주 순위와는 상관없이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뿐 아니라 입주 여부에 대한 정보를 단지별로 제때 알아보는 것도 거의어렵다"며 반발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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