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이 현재까지는 힘겨운 경제개혁을 강력하게 이행해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러나 은행권에 대한 개혁조치와 기업구조 조정이 지연될 경우개혁노력에 대한 신인도가 저해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IMF는 지난달 29일 마무리한 한국경제 검토 보고서에서 한국은 즉각적인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미 이뤘으며 원화가치는 정상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IMF는 이와 함께 한국이 공공재원을 금융구조 개편에 투입하고 미상환 은행부채를 현실적으로 평가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기업구조 조정을 지연시킬 경우 경제회복이 지연되고 개혁노력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F는 한국경제가 작년에는 5.5% 성장했으나 올해는 1~2%로 위축되고 실업률은 작년의 2.7%에서 6.5%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특히 원화의 대폭적인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국내수요가 부진하고 임금인상 압력이 없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의 6.6%에서크게 벗어나지 않는 8.2%에 머물 것라고 밝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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