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예선 2라운드까지 드러난 전력은 유럽과 남미의 강세.
브라질과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빅6'가 어려움 없이 승전가도를달려 이 팀중에서 우승컵을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5차례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 개최국 이점을 살린 프랑스가 우승권에 가장 근접했다. 남미축구의 거인 아르헨티나, 4회 우승을 노리는 파워축구의 독일, 철벽수비로 4회 우승을 노리는 이탈리아, 축구종주국 자존심 회복을 꾀하는 잉글랜드, 가공할 득점력을 가진 토털사커의원조 네덜란드도 4강후보로 꼽힌다.
이들 팀들은 독특한 색깔의 공격전술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 브라질은 특유의 '창조축구,아트축구'로 우승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일정한 틀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선수개개인의 판단력에 중점을 두는 전술을 구사한다.
브라질은 호나우도와 노장 베베토 투톱이 4년전 우승때보다 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있고 히바우두 데니우손 등 미드필더들도 공격수를 확실히 받쳐주고 있다.
94미국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독일도 미국을 상대로 통산 4회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을 과시했고 8년만에 본선무대를 밟은 잉글랜드도 영국전통축구와 대륙축구의 접목으로 공격루트를다양화했다. 득점왕 후보 앨런 시어러와 미드필더 폴 스콜스의 중량감이 돋보였다.개최국 프랑스도 빈틈없는 수비와 투지넘치는 공격으로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평가다. 복병 남아공을 3대 0으로 완파한데다 개최국의 이점을 안고 월드컵 첫 우승을 따겠다는각오가 대단하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는 칠레와 벨기에에 힘겹게 비겼으나 경기를 할수록 공수에 안정감을되찾아가고 있어 4강권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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