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영화 '뮬란'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앨범 수록곡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가수들이 월트 디즈니 영화 삽입곡을 자신의 언어로 번안해 부른 적은 많지만 현지 발매 O.S.T 앨범에 새로운 노래를 추가해 수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월트 디즈니는 전세계에서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만 이 작업을 허락했고, 김현철이 쓴 영어버전의 '영원까지 기억되도록(Eternal Memory)'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여라나라의 O.S.T앨범에 실린다. 일본에서는 인기 록그룹 루나 시(Luna Sea)가 쓴곡을 보너스 트랙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노래는 '나의 하루'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인 여가수 박정현이 영어와 우리말로 번갈아 불렀다.
월트 디즈니의 36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은 '중국의 잔다르크'로 불리는 전설상의 여걸 '파 뮬란(花木蘭)'을 주인공 캐릭터로 삼은 것. 6세기경 훈족의 침입을 맞은 뮬란이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자원입대, 무공을 세우고사랑까지 얻게 된다는 것이 기둥줄거리다.
영화는 오는 7월 17일 개봉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앨범이 7월 1일 선보인다. 국내판 앨범에는김현철의 노래를 비롯해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레아 살롱가가 부른 타이틀곡 '리플렉션', 엔드 타이틀곡 '트루 투 유어 하트' 등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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