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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급 잠수정 제원 6~7명 승선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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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강원도 속초 동쪽 11.5마일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표류하다 발견된 북한 잠수정은 군 당국의 1차 조사결과 '유고급(YUGO CLASS)'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74년 유고로 부터 6척을 처음 수입했으나 80년 이후는 기술을 습득, 함남 신포의 잠수함 건조기지 등에서 자체 제작해 수십척을 보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길이 20m, 폭 3.1m, 높이 4.6m, 무게는 1백t 안팎으로 2개의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전체적인 크기는 지난 96년 9월 강릉 앞바다로 침투했던 3백50t급 상어급(SANG-O) 잠수함의3분의1 수준.

수상에서는 최고 12노트, 수중에서는 8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작전거리가 수상에서는10노트의 속도로 5백50마일, 수중에서는 4노트의 속도로 50마일에 달한다.

승조원 4명외에 6~7명의 추가 승선이 가능하다. 공격용 무기로는 단거리 어뢰가 고작이지만선체가 플라스틱으로 돼 있어 레이더 탐지가 어렵고 잠수 및 부상속도, 발진속도가 빨라 기동성을 요하는 비정규전이나 특수공작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대개의 경우 모선에 붙어 다니다 해안 부근에서 승조원을 태운 채 상황에 따라 물속과 물위를 드나들며 해안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활동하지만 모선없이 독자적인 운항도 가능하다.북한은 현재 노후화된 유고급 잠수정을 승선 인원이 최대 30명선이고 작전거리가 2천7백마일로 훨씬 넓은 상어급 잠수함으로 대체중인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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