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포장마차에서 금품을 털어 승용차를 몰고 달아나던 10대 2명이 권총과 공포탄 30발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북부경찰서는 23일 포장마차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진모군(16.무직.경북 상주시) 등 10대 2명에 대해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모군(17)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원 동기인 진군 등은 이날 오전 4시10분께 전주시 전동 남문사거리 허모씨(42)의 포장마차에서 허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4만원을 빼앗아 미리 준비한 충북32가1106호 세피아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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