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관광개발공사를 살리자

지역 상공·시민 단체들이 경주 관광개발 공사의 존속 운동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보문·감포 관광단지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서는 노하우가 있고 자립력을 갖춘이 공사가 반드시 존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연간 2백35억원의 국·지방세 납부로 재정자립기여도가 높은 점도 환기시켰다.

그러나 이를 민영화하거나 축소할 경우 보문단지 개발·관리와 감포단지 개발 주체 실종으로 지역 관광 개발이 후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때문에 불가피할 경우 지방 공기업으로라도 전환시켜 존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5년8월 설립된 이 공사는 그동안 보문단지 개발에 7천6백2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부터 7천3백5억원을 투자하는 감포 개발을 확정해 부지매입 단계에 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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