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도의용군 기념관 포항시에 내년 완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에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6·25당시 적군이 물밀듯이 남으로 내려오자 조국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학도의용군들의 넋을 기리는 전승기념관을 북구 용흥동 탑산 충혼탑 부근에 세우기로 했다.2층 2백80평규모로 올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준공계획이다.

시는 기념관이 준공되면 6·25때 학도의용군들이 사용한 총과 군복, 군화 등 전국에서 수집한 유품들을 전시하고 2세들의 호국정신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격전지였던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는 당시 수백명의 무명용사들이 산화했다.10여년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온 최기영학도의용군동지회장(70)은 "때늦었지만 영덕·장사상륙작전과 포항지역에서 이름없이 숨져간 수백명의 학도병 영혼을 달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반겼다.

〈포항·崔潤彩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