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25 혹독한 시련 국난극복 교훈으로" 金 총리서리

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는 25일 "6·25 국난극복의 역사를 오늘의 국가적 시련을 이겨내는소중한 교훈과 의지로 삼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총리서리는 이날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8주년 6·25기념행사에 참석, "지난반세기동안 폐허위에서 경제기적을 이룩한 국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고, 민족의 통일을 이뤄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명"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총리서리는 또 "오늘 이 자리는 48년전 6·25를 돌이켜볼 뿐 아니라 6·25가 주는 참된의미가 무엇인지를 되새기는 자리가 돼야한다"며 "6·25를 체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 6·25가 무엇인지를 알려줌으로써 아무리 혹독한 국난이라도 반드시 극복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총리서리를 비롯 천용택(千容宅)국방장관, 김의재(金義在)보훈처장, 김진호(金辰浩)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 참전단체 대표 등 6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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