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현양돈단지에서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축산폐수 유출사고가 발생, 1㎞ 떨어진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 일대 안동댐 상류를 오염시켰다.
28일 오전 11시쯤 안동시 와룡면 서현 양돈단지에서 유출된 폐수가 인근 농수로를 타고 하류 하천으로 흐르는 것을 주변 주민들이 발견, 안동시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안동시는 현장조사 결과 단지내 축사에서 5백t 용량의 축산분뇨 저장탱크로 분뇨를 이송하는 3백㎜ 관로일부가 파손돼 분뇨가 유출되는 것을 발견, 이날 오후 5시까지 긴급 복구작업을 마쳤다.주민들은 최근 비오는 날을 틈타 단지 내에서 여러차례 엄청난 양의 축산폐수를 무단 유출시켰다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책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28일 단지내 축산농민을 불러 유출 경위와 유출량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형사 처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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