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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렵다고 마냥 우울하게 지낼 수만는 없잖아요. 저는 부담없으면서도 깔끔한 옷차림으로 업무의 활력을 되찾습니다"
한국통신 대구본부 총무부에 근무하는 윤민아씨(27).
여기저기 나쁜 소식만 들려 의욕이 떨어질 때마다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긴장감을 늦추지않는다고 한다.
주로 할인매장이나 보세가게에서 옷을 구입하는 윤씨가 좋아하는 색상은 검정색. 오늘 입은원피스는 동성로 야시골목 보세집 '에비타'에서 4만5천원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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