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도의회의장 선거 조정나서

○…전·현직부의장 3명이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차기 경북도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경북지부 박헌기위원장이 7월 1일 의장희망자들을 면담, 조정에 나서기로 해 결과가주목.

박위원장은 경선을 주장하고 있는 황윤성 부의장과 김용수 전부의장을 각각 만나 장성호 전부의장을 의장으로 내세운 당론을 따라줄 것을 설득할 계획.

박위원장의 면담은 '장성호 의장'안을 관철하기 위해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총동원돼 적극적으로 도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결과에 비상한 관심.

-정당명부제 투표 맞공세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29일 여권이 추진중인 독일식 정당명부제 투표방식을 두고 한나라당이'국민회의의 영남 잠식전략'이라고 밝힌데 대해"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난 성명.성명은 "독일식 정당명부제라는 것은 지역구에서 선호하는 후보와 국회를 주도해 나가기를바라는 정당을 국민이 동시에 선택할 권리를 갖는 것임에도 한나라당이 '호남표 결집력'운운하며 국민회의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 영·호남 갈등을 고착화시키려 한다"고 비판.

성명은 이어"결국 한나라당의 반대 이유는 국민들의 향후 정당선호도에 대한 자신감의 상실에서 오는 두려움이 주된 것 아니냐"고 목청.

-당직자 사칭 조심 보도자료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29일'시지부 당직자를 사칭하는 자들에게 속지 맙시다'라는 이례적인 보도자료를 내놓아 눈길.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한 언론에서 '국민회의 당직자 김모씨'가 연루된 사기사건을다뤘으나 그는 대선당시 연청 부지회장을 지냈지만 지금은 시지부 소속 당직자가 아니다"며언론에서 당직자라는 표현을 무심코 사용, 시지부 당직자들이 피해나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키 위해 이같은 자료를 내게 됐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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