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산업정보대학 교직원 연수회 특별강연자로 참석키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이무근(李茂根.58)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IMF가 우리사회를 능력위주의 사회로 전환, 직업훈련체계를 선진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국의 경우 실직한뒤 6개월 정도 지나서 재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래 진로를 결정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원장은 지난해말부터 대량실업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쏟아낸 정부의 각종 대책이 임시방편에 머물수밖에 없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지금은 구조조정 과정에있기 때문에 미래의 인력수요를 예측하고 직업교육을 시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선진국에서는 일생에 평균 5번 직장을 옮김니다. 우리도 서둘러 평생 직업훈련체계를 구축,새로운 사회체계에 적응해 나가야 합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10월 개원, 산업인력 수급 및 직업훈련(실업계 고교, 기술학원, 전문대, 대학 등 포함)에 관한 모든 정책을 개발, 보급, 평가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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